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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미의 일쌍다반사
[버리기] 대구 - 2020/12/26(토) 20여개 & 싱크대 정리 청소 본문
하영이 베이킹 재료가 왔는데
드라이이스트 집에 있는 걸 모르고 주문했네
그래서 예전꺼는 다 버린다
본 김에 늘 거슬렸던 싱크대 한켠을 뒤집어놨다
온갖 가루 다 휘날리고 뒤죽박죽
평생 안 쓸 수저통에 또 플라스틱 수저
다른 수저는 안 건들이고 플라스틱과 애들 어렸을 때 수저만 버린다

여기부터는 비포 애프터로
양념가루 통인데 10년은 안 씻었을 비주얼
이건 혹시나 버려도 되냐니 쓰는거라신다(미원 삼성당 후추)
뚜껑 빼서 연결 부위 다 닦고 말려서 다시 넣어놓기

회전 수납통에 별의별게 마구 뒤섞여 있다
저 안쪽은 닦지도 못한다 팔이 안 닿아서
십자 드라이버 꺼내서 밑에 거 빼서 처분(저 안에)
그리고 다 꺼내서 베이킹용/어머님 요리용 박스로 정리
가루 날리던거 다 닦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다
고기 구울 때 뿌리던 저거도 퐁퐁으로 묶은 기름때 벗겨 넣었다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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